최전방 철원으로
배치받은 아들 덕에
내 방이 철원이다
사뭇 최전방이다
격전지 김화 철원 평강
백골! 경례도 하얗다
이 작품을 대하고 머리를 한 대 꽝 얻어맞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작품의 완성도가 뚜렷하기 때문이겠죠. 필자도 군 생활 3년을 그 유명한 ‘맹호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습니다. 맹호부대는 경례 구호가 ‘맹호!’입니다. 작품 속의 아들은 ‘백골부대’에서 근무 중인가 봅니다.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온 시인의 마음은 엄마로서 항상 아들 곁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머니의 공통된 마음이죠. “백골!” 경례 구호를 붙이는 아들이여. 군 생활 무탈하게 잘하시라. 변현상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