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최계락문학상 공동 수상자로 최정란(58) 시인과 정갑숙(56) 동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최 시인의 시집 ‘장미키스’와 정 동시인의 동시집 ‘한솥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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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란 시인(왼쪽), 정갑숙 동시인 |
최계락문학상은 최계락(1930~70) 시인의 드높은 문학적 성취와 고결한 삶을 기리고자 국제신문과 ㈔최계락문학상재단(이사장 최종락)이 공동으로 제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최계락 시인은 ‘외갓길’ ‘꼬까신’ ‘꽃씨’ 등 맑고 아름다운 동시와 시를 남긴 큰 시인이다. 그는 국제신문에서 부국장, 문화부장 등을 지내며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심사를 맡은 선용(아동문학가) 박태일(시인) 구모룡(문학평론가) 심사위원은 최 시인의 시집 ‘장미키스’에 관해 “일상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시인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시적 삶의 표정을 잘 드러낸다”고 평했다.
정 시인의 동시집 ‘한솥밥’에 관해서는 “삶의 구체를 따라서 사물들에 활기를 불러일으켜 조용한 울림과 반향을 가져다 준다”고 평가했다.
최 시인은 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쳤다. 현재 부산작가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정 시인은 196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동시인으로 등단했다. 현재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이사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 4층 K 웨딩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