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오재미 등 90년대 개그우먼들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관심 받았다.

4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유머 1번지 특집으로 김학래, 이경애, 이경래, 김현영, 오재미, 김진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이날 김현영은 “현재 뮤지컬 ‘춘향전’을 8년째 하고 있고, 웹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경애는 “김현영이 좋은 대학교 나와서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친구다. 얼굴도 예쁘고, 아역 출신”이라며 “어쩌다 보니까 팔자가 코미디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영은 또한 그는“‘유머1번지’는 “가족과 같은 관계”라며 “지금도 밖에 나가면 알아봐주고 잘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김현영은 “제가 사우나를 월권을 끊어서 다니는데 최근 누가 커피값 한 달 치, 10만원을 맡기고 갔더라. 너무 감사해서 수소문으로 누군지 추적했더니 한 팬이더라”며 “‘유머 1번지’때부터 저를 너무 좋아했었다고 10만원으로 때 밀고 커피 드시라고 해서 ‘유머1번지’가 아니었다면 그런 팬들을 만나겠냐. 감동을 느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현영은 1990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김현영은 2005년 8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년 별거 끝에 지난 2009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