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럭키 몬스터’의 봉준영 감독과 배우 김도윤 장진희 배진웅이 10일 영화의전당에서 관객과의 만남(GV)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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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 몬스터’의 봉준영(왼쪽) 감독과 배우 김도윤. |
‘럭키 몬스터’는 거액의 사채를 진 남자가 아내를 위해 위장 이혼을 하자마자 우연히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고, 이후 헤어진 아내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는 다양한 사물을 등장시킨다. 소품은 이 영화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극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봉 감독은 “영화에 토끼 인형 두 개가 등장한다. 하나는 아내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했고, 다른 하나는 주인공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장르 마니아에 가깝다. 영화를 찍으면서 하고 싶은 것에 제약이 있을 때 영화의 시각이나 청각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며 “결국 제가 고민하는 것은 영화적으로 관객에게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