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인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기자간담회가 3일 부산 대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리사 타케바 감독과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했다.
이날 리사 타케바 감독은 “한국영화 100주년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평소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BIFF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영화는 2017년 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선정에 선정됐다.
‘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말도둑들을 만난 한 남자와 소년, 그리고 그의 어머니의 얘기를 담았다. 영화는 수십 마리의 말을 몰고 드넓은 초원 위를 달리는 말도둑들의 스펙다클한 모습과 중앙아시아 영화 특유의 여백의 미가 함께 한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