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적 풍경·정갈한 전개 돋보여
- 작년 BIFF 장편 지원펀드 선정작
- 김희애·아이오아이 김소혜 열연
폐막작은 BIFF 뉴커런츠 부문에 장편 데뷔작을 선보였던 한국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윤희에게’(사진)다.
지난해 BIFF 장편 극영화 제작 지원펀드 선정작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임 감독은 2016년 첫 번째 장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BIFF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들꽃 영화상에서도 잇따라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윤희에게’는 단둘이 사는 어머니와 딸의 여행을 통해 사랑의 상실과 복원을 다룬다. 전작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부자간의 소박하고 감동적인 정서를 전했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모녀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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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형 감독 |
고등학생 딸은 우연히 엄마 앞으로 온 편지를 읽고 엄마가 평생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된다.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어 일본 여행을 제안하는 딸. 하얗게 눈이 내린 고요하고 소박한 마을 오타루에는 엄마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과 딸이 이루어 나갈 새로운 사랑이 있다. 모녀는 갈등을 씻고 화해하며 설레는 추억을 쌓아간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애상적인 분위기로 죽음이라는 문제를 다룬 전작처럼 ‘윤희에게’도 소박하지만 애틋하고 온기 있게 이야기를 그린다. 정갈한 전개, 이국적 풍경,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다.
김희애가 주인공 윤희로 나오고, 일본의 대표 배우 나카무라 유코가 윤희의 친구 준 역으로 출연한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김소혜가 윤희의 딸 새봄 역을 맡아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상영 극장 |
상영 일시 |
부대행사 |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
10월 12일 18:00 |
폐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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