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인 감독 재발견…아시아영화 미래 맛보다

뉴커런츠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9-09-23 19:14:1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소년과 바다
- 재능있는 감독 초기작 14편 초청
- 최우수 두 편 뽑아 3만 달러 상금
- ‘라스베가스…’ 피기스 감독 등 심사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는 BIFF의 상징이다.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초청, 두 편을 선정해 폐막식에서 시상하고 3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올해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카자흐스탄) 감독과 폐막작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뉴커런츠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경력이 있어 뉴커런츠가 재능 있는 감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올해는 14편이 경쟁을 펼치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존 덴버(아덴 로드 콘데즈/필리핀)

존 덴버는 평범한 소년이다. 어느 날 SNS에 동영상을 중계하던 친구가 짓궂은 장난을 하자 존은 화가 나서 가버리는데 친구는 존이 아이패드를 훔쳤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다툼이 SNS에 동영상으로 포스팅되면서 존 덴버 사건은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평온했던 일상은 파괴된다.

69세
★69세(임선애/한국)

69세의 효정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당한다. 그녀는 함께 사는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간호조무사는 효정과 합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효정과 동인은 충격에 빠진다.

★그냥 그대로(키슬레이 키슬레이/인도)

샤르마 부인은 남편이 죽은 뒤 정숙한 노인으로 남을 것을 강요받는다. 그럴 생각이 없는 샤르마 부인은 그동안 못 해본 일을 하고 새 친구들을 사귄다. 또 자기 이름의 계좌를 개설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

★나의 정체성(스즈키 세이/일본)

나의 정체성
대만인 어머니와 살고 있는 10대 소녀 레이는 어머니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가출한다. 거리에서 아오이를 만나 도움을 받은 레이는 아오이의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 날 저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레이는 아오이를 구하려 살인을 저지르고, 인적 드문 마을로 도망친다.

★노마드 선생(모하마드 레자 키반파르/이란)

노마드 선생
이란의 국경 지역. 푸른 빛 언덕과 모래사막을 넘어 아미르가 도착한 새 부임지는 낡은 버스. 아미르는 학생은커녕 인적조차 없는 곳에 덩그러니 놓인 버스에서 첫날 밤을 보내는데, 곧 화가 난 버스 주인에게 쫓겨난다. 아미르는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달려라 소년(밀란 압디칼리코프/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산골에 사는 12세 소년 젝신은 이혼 후 매일 술에 빠져 사는 아빠 대신 살림을 돌보며 달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아빠는 구제 불능이고 짝사랑했던 선생님은 연애 중이며 이혼한 엄마를 따라갈 수는 없다.

★디아파종(하메드 테라니/이란)

50세의 싱글 워킹 맘 라아나는 딸 호다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호다는 18세 생일날 친구들과 파티를 위해 놀이동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으로 호다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고 이란의 법과 관습은 엄마 라아나에게 가혹한 판결을 내린다.

★럭키 몬스터(봉준영/한국)

거액의 사채를 진 남자 도맹수.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그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한다. 하지만 이혼하자마자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오고, 그는 헤어진 아내를 찾아 나선다.

★롬(짠 탱 휘/베트남)

북적이는 도시 사이공에서 복권 알선업을 하는 롬은 낡은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이 철거 위기로부터 집을 지킬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자신도 부모님을 찾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봄봄(리지/중국)

봄봄
1980년대에 태어난 다촨은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치치하르시의 기차 부속 공장에서 수리공으로 일한다. 그의 삶은 특별할 것 없이 일상적이다. 어느 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서 그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소년과 바다(쑨 아오치엔/중국)

11살의 위 시아오지에는 삼촌과 함께 산다. 어느 날 그의 삼촌은 교통사고를 당해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삼촌은 차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시아오지에가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하길 원하는데….

★에듀케이션(김덕중/한국)

에듀케이션
장애인 돌봄 활동을 하는 성희는 새로 배정받은 현목의 집을 찾아간다. 성희가 돌봐야 할 현목의 엄마는 온종일 의식 없이 누워만 있는 중증 장애인이다. 성희는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잭푸르트(라우 컥 후앗·베라 첸/대만)

말레이시아 공산당은 독립을 위해 정글에서 수십 년에 걸친 게릴라전을 벌였다. 전쟁 중 정글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들은 아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정글 밖으로 아이들을 내보내는데….

★하이파 거리(모하나드 하이얄/이라크·카타르)

2006년 이라크 바그다드. 알카에다가 점령한 하이파 거리는 생지옥이다. 20년 전 떠났다가 미군과 함께 돌아온 아흐메드는 수아드와 그녀의 딸 나디아를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하이파 거리에 왔다가 총에 맞는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