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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과 바다 |
- 재능있는 감독 초기작 14편 초청
- 최우수 두 편 뽑아 3만 달러 상금
- ‘라스베가스…’ 피기스 감독 등 심사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는 BIFF의 상징이다.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초청, 두 편을 선정해 폐막식에서 시상하고 3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올해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카자흐스탄) 감독과 폐막작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뉴커런츠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경력이 있어 뉴커런츠가 재능 있는 감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올해는 14편이 경쟁을 펼치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존 덴버(아덴 로드 콘데즈/필리핀)
존 덴버는 평범한 소년이다. 어느 날 SNS에 동영상을 중계하던 친구가 짓궂은 장난을 하자 존은 화가 나서 가버리는데 친구는 존이 아이패드를 훔쳤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다툼이 SNS에 동영상으로 포스팅되면서 존 덴버 사건은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평온했던 일상은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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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세 |
★69세(임선애/한국)
69세의 효정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당한다. 그녀는 함께 사는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간호조무사는 효정과 합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효정과 동인은 충격에 빠진다.
★그냥 그대로(키슬레이 키슬레이/인도)
샤르마 부인은 남편이 죽은 뒤 정숙한 노인으로 남을 것을 강요받는다. 그럴 생각이 없는 샤르마 부인은 그동안 못 해본 일을 하고 새 친구들을 사귄다. 또 자기 이름의 계좌를 개설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
★나의 정체성(스즈키 세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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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정체성 |
대만인 어머니와 살고 있는 10대 소녀 레이는 어머니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가출한다. 거리에서 아오이를 만나 도움을 받은 레이는 아오이의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 날 저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레이는 아오이를 구하려 살인을 저지르고, 인적 드문 마을로 도망친다.
★노마드 선생(모하마드 레자 키반파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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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드 선생 |
이란의 국경 지역. 푸른 빛 언덕과 모래사막을 넘어 아미르가 도착한 새 부임지는 낡은 버스. 아미르는 학생은커녕 인적조차 없는 곳에 덩그러니 놓인 버스에서 첫날 밤을 보내는데, 곧 화가 난 버스 주인에게 쫓겨난다. 아미르는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달려라 소년(밀란 압디칼리코프/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산골에 사는 12세 소년 젝신은 이혼 후 매일 술에 빠져 사는 아빠 대신 살림을 돌보며 달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아빠는 구제 불능이고 짝사랑했던 선생님은 연애 중이며 이혼한 엄마를 따라갈 수는 없다.
★디아파종(하메드 테라니/이란)
50세의 싱글 워킹 맘 라아나는 딸 호다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호다는 18세 생일날 친구들과 파티를 위해 놀이동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으로 호다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고 이란의 법과 관습은 엄마 라아나에게 가혹한 판결을 내린다.
★럭키 몬스터(봉준영/한국)
거액의 사채를 진 남자 도맹수.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그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한다. 하지만 이혼하자마자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오고, 그는 헤어진 아내를 찾아 나선다.
★롬(짠 탱 휘/베트남)
북적이는 도시 사이공에서 복권 알선업을 하는 롬은 낡은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이 철거 위기로부터 집을 지킬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자신도 부모님을 찾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봄봄(리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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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 |
1980년대에 태어난 다촨은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치치하르시의 기차 부속 공장에서 수리공으로 일한다. 그의 삶은 특별할 것 없이 일상적이다. 어느 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서 그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소년과 바다(쑨 아오치엔/중국)
11살의 위 시아오지에는 삼촌과 함께 산다. 어느 날 그의 삼촌은 교통사고를 당해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삼촌은 차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시아오지에가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하길 원하는데….
★에듀케이션(김덕중/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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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케이션 |
장애인 돌봄 활동을 하는 성희는 새로 배정받은 현목의 집을 찾아간다. 성희가 돌봐야 할 현목의 엄마는 온종일 의식 없이 누워만 있는 중증 장애인이다. 성희는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잭푸르트(라우 컥 후앗·베라 첸/대만)
말레이시아 공산당은 독립을 위해 정글에서 수십 년에 걸친 게릴라전을 벌였다. 전쟁 중 정글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들은 아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정글 밖으로 아이들을 내보내는데….
★하이파 거리(모하나드 하이얄/이라크·카타르)
2006년 이라크 바그다드. 알카에다가 점령한 하이파 거리는 생지옥이다. 20년 전 떠났다가 미군과 함께 돌아온 아흐메드는 수아드와 그녀의 딸 나디아를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하이파 거리에 왔다가 총에 맞는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