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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암 |
- 높은 완성도 자랑하는 작품 다수
- 아시아 영화 최신 흐름 살펴봐
- 작품성 높은 작품에 ‘지석상’ 수여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지닌 아시아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함으로써 아시아 영화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부문이 ‘아시아 영화의 창’이다. 올해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인 감독들의 우수작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 영화 중 고(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추모하고자 마련된 ‘지석상’이 수여된다.
★7번가 이야기(욘판/홍콩·중국)
1967년 격동의 홍콩을 배경으로 모녀와 그 딸의 영어 선생,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그린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를 보러 간 그들이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며 금지된 욕망을 드러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례적으로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낯선 가족(프라디프 쿠르바/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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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가족 |
인도 북동부에는 다양한 집단과 종교가 공존하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 있다. 언뜻 대단한 것이 없어 보이는 그곳의 소소한 이야기가 상처, 인종, 날것과 악취에 관한 동화로 변모하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마리암(샤리파 우라즈바예바/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의 시골에 사는 어린 네 아이의 엄마인 마리암은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후 추운 겨울을 보내느라 온갖 고역을 감당해야 한다. 갑자기 남편이 돌아오자 마리암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동굴(톰 월러/태국)
훈련을 마치고 동굴 탐험을 떠난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급작스러운 폭우로 동굴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구조대원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모여든다. 2018년 태국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담은 영화다.
★풍선(페마 체덴/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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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 |
티베트의 초원에서 생활하는 다제와 드롤카 부부는 연로한 아버지, 세 아들과 함께 고요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콘돔을 얻게 되면서 당혹스럽고 민망한 사건이 줄을 잇기 시작하고, 이 요상한 물건이 가족의 평온을 깨뜨린다.
★쓰디쓴 밤(구르빈더 싱/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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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디쓴 밤 |
히말라야의 작은 카페에서 일하는 키산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고민에 빠진다. 그는 지금처럼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에서 느리지만 예측 가능한 삶을 살 것인지, 도시로 나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봄베이의 장미(기탄잘리 라오/인도·영국·프랑스·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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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베이의 장미 |
조혼을 피하기 위해 고향에서 도망쳐 클럽 댄서로 살아가는 소녀는 무장 단체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카슈미르 청년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가족을 지킬 것인지, 사랑을 따를 것인지, 소녀는 선택해야 한다. 봄베이의 사랑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
★시네마 동키(샤에드 아마드로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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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동키 |
인도주의적인 영화를 찍고 있는 영화 제작진에게 난관이 찾아온다.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연기를 할 줄 아는 ‘프로페셔널 당나귀 배우’가 필요하지만 예산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는 상황. 이들은 적당한 동물 배우를 찾아야만 한다.
★어느 영화감독의 고군분투기(까오 핀촨/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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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영화감독의 고군분투기 |
장르 영화를 찍고자 하는 두 친구가 있다. 하지만 그들에겐 영화제작을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두 사람은 낮에는 영화를 찍으면서, 밤에는 조직폭력배의 하수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어느 날 그들이 속한 조직의 두목이 그들 영화의 대본을 보고 그 내용에 빠져든다.
★즐거운 우리집(짠 우 단/베트남)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6개월 만에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 스무 살 청년은 가족에게 사촌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사촌 동생이 그의 주변에 불쑥 나타난다. 뒤늦게 가족들은 사촌 동생이 자살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