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지막 수)을 본 김혜민 9단은 노타임으로 19로 우상귀를 굳힌다. 이 수는 좌상 백의 두터움을 견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때 김수장 9단도 20으로 우하귀 삼삼을 파고들었는데, 이는 알파고의 등장 이후 프로기사 실전에서 유행하고 있는 침입이다.
흑23에 백24, 26은 가장 간명한 대응. 여기에서 <참고도1>처럼 수순을 바꿔 백2로 붙인 다음 4로 치받는 진행도 가능하지만, 이하 백26까지 변화가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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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1> |
백26 때 흑의 축이 좋을 때는 <참고도2> 정석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김혜민 9단은 27로 우변을 전개하는 것이 보다 낫다고 본 듯하다. 백30까지 우하귀 정석은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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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