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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탁석산이 조국 후보자는 도덕적 결여를 인정하였기 때문에 개혁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의견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따지면 따질 수록 흠집이 간다 조국이 ‘나는 불법이나 위법은 안했지만 죄송하다’고 도덕적 결여를 인정했기 때문에 개혁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다만 탁석산은 “압수수색을 펼친 검찰이 조국 후보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다면 누구도 더 이상 반박하기 어려울 것” 이라고 말해 이 모든 것의 쟁점은 ‘도덕성’ 이라고 강조했다.

탁석산은 개혁에는 도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며 이번 정부가 도덕성이 상실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탁석산은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자퇴 후 한국외대 영어과에 재입학 후 철학을 부전공한 것으로 유명한 철학자다.

1956년생으로 올해 63세인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