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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만4000명의 시청자가 시청중인 '인기가요 스트리밍' 모습. 소찬휘가 tears를 열창중이다. |
SBS ‘인기가요’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탑골가요’가 바로 그것이다. 다만 최근 방송분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최근 SBS는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1990년대 후반 방송분량부터 차례로 방송되고 있는데 29일 오전 11시40분께 이 방송을 시청자 수는 약1만4000명에 달했다.
이 방송은 소위 ‘인터넷 탑골공원’ ‘탑골가요’ 등의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탑골공원에 다수의 노인들이 모여들 듯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향수를 가진 사람들이 이 방송을 시청중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분에 소찬휘의 ‘tears’가 나오자 채팅을 통해 열광하는가 하면 “지난주에는 라이브 했는데 이번에는 왜 립싱크야”라고 말하는 등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클론, 채정안, 컨추리꼬꼬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가수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자 당시를 그리워하는 채팅이 물밀듯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SBS측이 제공하는 인기가요 스트리밍은 SNS와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게시판을 별도로 신설해달라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해당 스트리밍은 SBS KPOP CLASSIC 채널에서 진행중이며, 지난 6일부터 스트리밍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