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여왕’ 가수 박정현이 부산에 노래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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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정현. 문화인 제공 |
박정현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이 오는 17일 오후 6시, 18일 오후 5시 벡스코 오디토리움(해운대구 우동)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달 발표된 박정현의 9집 앨범 ‘더 원더(The Wonder)’에 실린 신곡 ‘같이’를 비롯해 주요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1998년 데뷔한 박정현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꿈에’ ‘편지할게요’ 등으로 인기를 얻었고 2011년 M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3’에서 악동뮤지션 수현, 김필, 헨리 등과 이탈리아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정현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포스트잇 이벤트 ‘고백의 한마디’다. 관객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고백이 있다면 포스트잇에 적어 공연장 입구 보드에 붙일 수 있도록 했는데, 콘서트에 간다면 이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공연 중 박정현이 포스트잇에 적힌 사연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작곡해 노래를 불러준다.
콘서트 제목 ‘만나러 가는 길’은 10년 전인 2009년 박정현이 발표한 7집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곡에서 따왔다. ‘오롯이 팬들을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노래의 가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기분 좋은 날이야. 두근거리며 만나러 가는 길.” 이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7만7000 원~12만1000 원. 1588-6956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