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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평생 반성하겠다” 입장문에, 누리꾼 반응은 “오지마세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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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17년 동안 한국에 올 수 없었던 유승준에게 입국의 길이 열렸다.

유승준은 “파기 환송 판결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평생동안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논지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대법원 판결에 기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냉랭한 마음은 돌아설 줄 모른다.

유승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그의 컴백을 환영하는 댓글들도 있으나 다수의 네티즌들이 분노로 가득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와서뭐하게 왜와 군대가는 조건으로 받아줘라” “오지마세요” “스티브유님.진심으로 오지 마세요.군대 회피하고 뻔뻔하게 들어오려고 합니까” 잔뜩 화가 난 댓글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대중들의 차가운 반응을 유승준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유승준씨 측 입장문 전문이다.

유승준과 가족들은 이번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2002년 2월 1일 입국이 거부된 이후로 17년 넘게 입국이 거부되어 왔습니다.

유승준은 자신이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자랐던, 그리고 모든 생활터전이 있었던 모국에 17년 넘게 돌아오지 못하고 외국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고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하고 절절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그 동안 유승준과 가족들에게 가슴 속 깊이 맺혔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편, 이번 대법원 판결에 깊이 감사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유승준이 그 동안 사회에 심려를 끼친 부분과 비난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중들의 비난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평생동안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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