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광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 리스트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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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Plastic Salt’.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
부산국제광고제는 60개국 2만645편의 출품작 가운데 1811편(광고인 부문 1652편, 일반인 부문 15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선 작품은 다음 달 2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만날 수 있다. 광고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진출작을 낸 국가는 태국(212편)이고 일본(181편)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21편이 통과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광고 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상당수의 작품이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공익적 요소를 활용했으며 ‘환경’을 키워드로 잡았다. 뉴(New)와 레트로(Retro)가 결합한 뉴트로 유행을 반영하거나, VR·AR 등 최첨단 기술과 융합한 광고도 다수 출품됐다.
올해 행사 주제이자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라 할 수 있는 키워드 ‘인플루언스(Influence)’와 맥을 같이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이노베이션 부문은 소비자와의 혁신적인 소통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광고를 모집하는 분야로, 다른 부문보다 많은 출품작이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다. 본선 진출작은 앞으로 두 번의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최우수상)·금·은·동상을 가린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