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에 출연했던 배우 전종서(25)가 헐리우드에 진출했다.
2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에 따르면, 전종서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전종서는 오는 8월까지 현지에 머물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을 함께할 감독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다. 감독은 전종서의 데뷔작 ‘버닝’을 눈여겨 보고 오디션을 제안, 캐스팅까지 성사됐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2016년에는 ‘더 배드 배치’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감독이며 지난 2014년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한 편, 전종서는 해당 영화에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과 호흡을 맞춘다. 강윤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