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화회관 예술감독 후보자 공연, 시작부터 이탈

지난달 합창지휘자 김인재 후보, 광주시립 선임되고도 공연 마쳐…심사 평가받은 뒤 후보서 물러나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07-01 18:41:36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서 “보완책 필요” 목소리에
- 이용관 대표 “누가 뽑혀도 우수”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부산시립예술단 수석지휘자·안무가 선정을 위한 연주회 시리즈에서 첫 번째 후보가 공연 직후 사퇴했다. 부산문화회관이 뛰어난 지휘자와 안무가를 뽑기 위해 마련한 경연 형식의 연주회가 초반부터 사퇴자가 발생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 객원지휘를 맡았던 김인재 지휘자가 수석지휘자 후보에서 물러났다고 1일 밝혔다. 김 지휘자는 합창단 수석지휘자 추천위원회 추천으로 지난달 2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첫 번째 연주회 ‘전쟁과 평화-6월의 기억’을 이끌었다. 김 지휘자는 공연 전 광주시립합창단 선임 소식을 듣고 단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현장에서 심사위원 7명의 평가도 진행됐다.

김 지휘자의 사퇴로 합창단 수석지휘자 후보는 이기선, 아드리안 스타나케 등 2명이 남게 됐다. 이들은 오는 9월 26일, 11월 19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지휘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문화회관은 지난 1월 시립예술단 예술감독(수석지휘자·안무가 포함)을 선임할 때 기존 공개모집이 아닌 추천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예술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합창단 3명, 국악관현악단 4명, 무용단 2명 등 9명이 후보로 추천받아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국악관현악단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무용단은 11월과 내년 3월 공연을 치른다. 문화회관은 시립예술단 수석지휘자·안무가 선정을 위한 공연 시리즈에 ‘거장들의 다채로운 무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패키지 티켓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시리즈 첫 공연 직후 후보가 사퇴해 보완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공연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면서 후보들의 이탈 문제가 재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회관 이용관 대표는 “만약 앞으로 추가 사퇴로 후보가 한 명만 남으면 바로 예술감독에 임명하려고 한다. 후보 중 누가 뽑혀도 괜찮다는 추천위원의 의견이 있었고 다른 예술단체로 가는 일 자체가 그만큼 우수한 분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보가 다른 곳으로 가더라도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한다. 단원이나 관객이 다양한 색깔을 경험하고 훌륭한 예술감독을 모시는 두 가지 목표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시립예술단 수석지휘·안무 후보 공연

단체

순서

날짜

후보

합창단

1

6월 28일

김인재

2

9월 26일

이기선

3

11월 19일

아드리안
스타나케

국악
관현
악단

1

8월22일

김종욱

2

10월 31일

박상후

3

12월 24일

진성수

4

2020년
2월 25일

문형희

무용단

1

11월 28, 29일

이정윤

2

2020년
3월 19, 20일

김수현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6. 6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7. 7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재일동포들 고국 그리며 전승한 예술, 부산서 원없이 펼쳤다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변대용-The Flowers’ Stroll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9일 (음 10월 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단풍잎이 봄꽃보다 붉다고 읊은 당나라 두목의 시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