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이 축구 신생아 스포츠 레전드 군단을 위해 특별한 훈련을 준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평가전에서 참패한 ‘어쩌다 FC’팀의 공식 첫 훈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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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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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포츠 종목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뭉친 어쩌다FC는 지난 실력 평가전에서 기본적인 축구 규정과 경기 방식조차 무시하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간단한 축구 상식 문제로 이뤄진 ‘축구 골든벨’을 개최, 레전드 스타들에게 축구 지식 긴급 수혈에 나섰다. 경기 도중에 골키퍼 포지션을 둘만의 합의로 바꿨던 ‘룰 파괴자’ 양준혁과 김동현, 공격만 들어갔다 하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도마의 신’이 아닌 ‘오프사이드 신’이 된 여홍철은 시험이라는 말에 잔뜩 긴장해 폭소를 안겼다.
같은 편 선수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으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허재는 골든벨이 시작되자 첫 번째 문제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에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안정환 감독은 “집중력도 없고, 순발력도 없다”는 ‘팩트 폭격’을 날리며 그들의 실력에 맞춘 눈높이 훈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이 준비한 ‘어쩌다 FC’ 맞춤형 훈련은 바로 ‘8세 축구 훈련법’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형 훈련이다. ‘8세’가 받는 훈련이라는 말에 레전드 군단은 “자존심이 상한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막상 훈련이 시작되자 방법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 해 다시 한 번 안정환 감독을 한숨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골키퍼 이광연 선수가 스페셜 코치로 등장했다.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금의환향한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광연 선수가 ‘어쩌다FC’들 코칭에 나섰다. 평균 나이 ‘반오십’을 자랑하는 레전드 군단과 99년생 ‘코치’ 이광연의 만남이 신선한 케미를 선사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