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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OCN에서 오전 8시 50분 ‘몬스터 콜’이 방영된다.

엄마의 긴 투병, 외할머니와의 갈등, 자신을 두고 LA로 가버린 아빠, 투명인간 취급하며 괴롭히는 학교 불량배들 이 모든 것에 의해 서서히 빛을 잃어가던 코너는 방에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며 하루하루 버텨낸다.

그러던 가운데 주목나무괴물이 매일 밤 12시 7분, 그를 찾아와 3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괴물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마지막에는 꼭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 코너는 이를 통해 외면해왔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한다.

괴물이 찾아오던 4번째날 코너는 결국 숨겨왔던 마지막 이야기를 꺼낸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한국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코너 역을 맡은 루이스 맥더겔은 호소력 있는 눈빛으로 밭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또한 괴물 역의 리암 니슨, 할머니 역의 시고니 위버 등 막강한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미로도 유명한데, 이는 다크 판타지의 진수를 그린 ‘판의 미로’ 제작진이 참여해 가능했다.

2017년 9월 개봉했으며 8만 95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소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