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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2334> 2018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2차전

제5국 제10보(132~147) 마지막 문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8 18:57:39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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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건현 3단 (덤 6집 반) ○ 박정상 9단

백○△로 막자 흑●△로 둔 것이 전보의 마지막 장면.

흑●△은 중앙 백마를 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보니 하변 백의 연결을 방지하려는 수였다. 이 수로 당장 <참고도> 흑1로 잡으러 가는 것은 백2~6으로 간단하게 살아가 버린다.

이때 백132로 뻗은 다음 136까지 살자는 수순이 좋았다. 이어 백138로 연결하면서 백은 흑의 반격을 깨끗이 봉쇄했다(백A로 집을 내는 수와 백B의 탈출이 맞보기).

흑139로 내려선 것은 하변 백을 공격하려면 부득이하다. 박 9단은 140, 142로 중앙 흑을 압박하며 반격에 나선다.

이 정도면 공격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중앙 흑도 연결이 끊겨 엷어졌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백의 승리가 거의 굳어졌다.

그러나 아직 끝난 건 아니다. 흑143, 145 다음 147로 중앙 백마의 사활을 위협하는 껄끄러운 마지막 문제가 남아 있었다.
<참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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