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본사에 있는 공지사항]

“연락 줘.”

이번엔 위너도 걸려들었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 교부책이라 알려진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이승훈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14일 오전 보도를 통해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이 2016년 한서희에게 카카오톡 비밀 대화방을 통해 긴급히 연락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진짜 중요한 얘기를 할거야. 집중해서 답장을 바로 바로 해줘” 라고 전했다.

이 같은 행위에 일부 네티즌들은 YG가수들이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행태를 감싸고 무마하려한다고 주장했다. ‘마약범죄’와 관련하여 서로 알고있으나 '감추는 것'이 그들의 문화처럼 체득되어 무감각하고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양현석 사장이 한서희에게 비아이의 마약투약과 관련된 진술을 변경할 것을 요청한 의혹 역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양현석 사장은 “내가 너 망하게 하는 건 진짜 쉽다 ” 라고 말하며 한서희를 회유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편 소속사 가수 마약 논란과 관련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주가는 오전 10시35분 현재 3만 원 대가 붕괴되었다. 이는 2019년 1월 최고점 대비, 6개월만에 40% 가까이 주가가 폭락한 셈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