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아침마당’에서 가수 강자민이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가수 장미화와 아들 김형준, 탤런트 남능미, 최주봉, 이승신, 국악인 남상일, 개그맨 강성범, 힐링 소통 전문가 김태현, 가수 강자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결혼 전 동거부터 한다는 자식’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강자민은 “저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한다. 결혼하기 전 상대방을 최종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혼 전 동거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어 “사실 요즘 너무 흉흉한 일들도 많고, 사람을 쉽게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며 “한순간에 돌변하는 사람도 있고, 알고 보니 빚더미에 쌓인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일이 많다. 그래서 신중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배우 이승신은 결혼 전 동거에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이승신은 “아는 언니가 7년을 동거했다. 그 기간 형부도 너무 잘하고, 두 사람은 행복해 보였다”며 “두 분이 결혼했는데, 결국 1년 만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거를 오래 했다고 해도 결혼과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7년간의 경험이 있어도 결혼을 하니 좀 다른 거다. 책임감도 따르고 본인들이 해야 할 것도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