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더 큰 공연장 변경요구 폭주…BTS ‘부산 소집’에 설레는 아미 팬심

15,16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06-05 19:04:56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팬클럽 ‘아미’ 4만여 명 찾을 듯
- 일반예매 사이트 오픈 직후 다운

- 시, 지하철 증편 등 행정 지원
- 경호·진행요원 700여 명 투입
- 구급차 배치 등 손님맞이 ‘분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미’ 부산 ‘소집’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BTS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글로벌 팬 미팅을 연다. 공식 명칭은 ‘BTS의 5번째 머스터(MUSTER) 매직 샵(MAGIC SHOP)’. 머스터는 병사를 소집한다는 뜻으로, BTS 팬클럽 아미(Army)를 모은다는 의미다.
   
오는 15, 16일 부산에서 공연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최근 유럽 투어 모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접속 폭주에 예매 사이트 다운

BTS는 오는 15, 16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시간 30분 동안 공연한다. 스탠딩석으로 하루 약 2만2500명, 이틀간 4만5000명이 공연을 관람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오후 3시30분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플레이존을 운영한다. 플레이존에는 상시 부스를 설치하고 BTS 대기실 연결·뮤직비디오 등 영상 상영, 퍼레이드, 댄스 클래스 등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 관객은 팬클럽 아미 5기 회원이 대부분이다. 예매가 팬클럽 추첨제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회원 응모를 받은 뒤 당첨자를 발표했고 이들 중 정해진 기간 내 결제를 하지 않은 인원에 한해 2차 당첨자를 뽑았다. 팬클럽 추첨 뒤 취소된 표에 대해 지난 3일 일반 예매가 진행됐다. 약 1000석이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티켓 판매가 시작된 오후 8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동안 다운되기도 했다.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기도 했다. 주경기장보다 규모가 작은 보조경기장을 대여해준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팬들의 항의 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왜 보조경기장에서 하냐는 불만부터 직접 돈을 줄 테니 더 큰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전화가 많이 와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오는 12월 주경기장에서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BTS 맞이 분주…지하철 증편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BTS가 부산을 방문하면서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도 분주한 모습이다. 시는 공연이 끝난 뒤 돌아가는 관객을 위해 지하철을 증편하고 공연장 인근 마을버스도 배차 간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일 부시장 주재로 경찰, 소방, 교통공사, 연제구, 체육시설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공연기획사, 경호 진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BTS 공연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한다. 민간 행사에 시가 직접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을 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오는 이들도 상당수 있고,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으려는 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다.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가 부산에 오는 만큼 핸드 프린팅 등 부산에 흔적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또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인근에서 영상 중계하는 방안도 찾아봤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연장을 담당하는 체육시설관리소는 지난 3일 기획사 등 주최 측을 만나 최종적으로 공연 계획과 관객 입장·출입·공연·퇴장 등 동선을 살폈다. 공연장 관할인 연제구는 지난 4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BTS 공연 당일 교통,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최 측도 경호와 진행 인력을 700명 이상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 220명, 진행 480명 등이다. 비상 상황실과 의무실 2곳을 설치하고 구급차도 4대 이상 배치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옴과 옴 : 벌레와 소리
  2. 2김형오 “공천 심사과정 직접 보면 깜짝 놀랄 것”
  3. 3박형준 “현재로선 출마 생각없지만 총선서 역할 고민”
  4. 4부산 신천지 교회·연수원 3곳 출입금지
  5. 5[서상균 그림창] 춘래불사춘
  6. 6부산 사하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 긴급 대책 회의
  7. 7버스 무정차운행·열감지기 확대…부울경 경계수위 높인다
  8. 8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 하나…자영업자 임대료 인하·추경 검토
  9. 9“댓글에 ‘더러운 중국인’ 상처…서로 미워하는 상황 빨리 끝났으면”
  10. 10명소된 울산안전체험관 관광코스로 개발 추진
  1. 1조경태 "중국인 입국 즉각 중단하라"
  2. 2대구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 연기...전국 처음
  3. 3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중국 측 노력에 힘 보탤 것”
  4. 4부산시,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특별융자·지방세 유예
  5. 5"단일화 없나?" 경남 진보 1번지 창원성산 대혼전
  6. 6서구 동대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情 담은 식료품 배달』봉사
  7. 7김형오 “공천 심사과정 직접 보면 깜짝 놀랄 것”
  8. 8박형준 “현재로선 출마 생각없지만 총선서 역할 고민”
  9. 9동명대, 산-학 쌍방향 인재양성 교육 활발 주목
  10. 10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 하나…자영업자 임대료 인하·추경 검토
  1. 1부산 국제관광도시 사업, 코로나에 삐끗…“하반기 본격화”
  2. 2주가지수- 2020년 2월 20일
  3. 330대 그룹 중 순익 높은 최고 알짜는 ‘KT&G’
  4. 4부산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5. 5현대·기아차, 도로상황 따라 기어 바꿔주는 시스템 개발
  6. 6금융·증시 동향
  7. 7북항재개발 중-동구 관할 싸움에 BPA 곤혹
  8. 8부산세관, 수출 지원 지역 순회 상담 진행
  9. 9부산항 환적화물 효율 처리…터미널 간 ‘순환레일’ 설치
  10. 10올해 러시아 수역 어획할당량 4만6700t…5년 내 최대
  1. 1전주서 ‘코로나 19’ 1명 의심증상 …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2. 2포항에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 나왔다 … 신천지 교인
  3. 3 전주에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 나왔다 … 28세 남성
  4. 4경북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영천 1·상주 1·경산 3(종합)
  5. 5경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으로 늘어… 영천4·경산3·청도2·상주1(종합)
  6. 6종로구서 75세 남성 코로나19 확진…한빛어린이집 휴원(종합)
  7. 7좋은강안병원 응급실 폐쇄…코로나19 의심환자 3명 검사 중
  8. 8검찰 조사 中 10층서 투신한 20대 피의자…4층 정원에 떨어져 목숨 건져
  9. 9코로나19 확진 31명 추가 발생…국내 확진자 82명
  10. 10제주서 31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역학조사
  1. 1손흥민, 국내서 부러진 팔 수술받는다…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
  2. 2수원 이임생 감독, 염기훈 경기력 호평해…"이니에스타보다 염기훈"
  3. 3테니스 권순우 ATP 3연속 8강
  4. 4MLB 최고 갑부 알렉스 로드리게스
  5. 5손흥민 빠진 토트넘, 안방서도 무기력한 패배
  6. 6정마리아·강영서, 전날 아쉬움 씻고 금빛질주
  7. 7조용히 귀국한 손흥민 21일 수술대…3년 전과 같은 부위
  8. 8
  9. 9
  10. 10
강필희의 '사람&세상'
‘여성 정치인의 무덤’ 부울경…21대 총선엔 오명 씻어낼까
기혜경의 도시와 미술
광장과 기념의 미술, 그리고 일상
김석화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목격자 되기
동네책방 통신 [전체보기]
프로파일러와 영화 보며 ‘진짜’ 범죄 이야기 들어요
오웰 흔적 찾아 떠난 여행담…그의 삶과 작품 얘기해요
박선미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해
그 많은 학원 다녀도 못 푸는 문제…참된 삶이란 무엇일까
부산 웹툰 작가들의 방구석 STORY [전체보기]
동생의 진로. 수국
웹툰 작가의 연애. 빵야
새 책 [전체보기]
우리 사랑은 매년 다시 피어나는 봄꽃 같았으면 좋겠다 外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이현우 지음)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종말은 끝 아닌 새 시대의 시작
서양철학자 테이블에 놓인 ‘맛’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타이거팩토리’ - 정윤희 作
‘호응도’ - 의재 허백련·백아 양지환 作
어린이책동산 [전체보기]
잉어 할아버지가 매일 바쁜 이유 外
콩과 함께 흥미진진한 등굣길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해원초등학교 /윤원영
어느날 /김상옥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기억의 전쟁’ 이길보라 감독
배우 이병헌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아카데미 레이스’ 종착점에 선 기생충
더빙판 내던진 봉 감독 한마디 “단 하나의 언어, 영화”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장르 영화 탈피 N포세대 냉엄한 현실에 집중
장르의 폼을 얻되, 역사 해석의 심도를 잃다
조준형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숱한 차별을 버텨온 당신에게 박수를
세월 녹아든 글에 ‘나도 써볼까’ 생각드는 책
최예송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고향을 떠나 고향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BIFF 리뷰 [전체보기]
폐막작 ‘윤희에게’
‘마르게와 엄마’
BIFF 현장 [전체보기]
위장이혼 하자마자 복권에 당첨된 남자
“장애인 돌봄 활동하며 느낀 점 영화에 담아”
BIFF와 함께하는 사람들 [전체보기]
어주영 씨네핀하우스 대표
서승우 영화의전당 공연팀장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20년 2월 21일
묘수풀이 - 2020년 2월 20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0년 2월 21일(음 1월 28일)
오늘의 운세- 2020년 2월 20일(음 1월 27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주말의 BIFF - 10월 11일·12일
오늘의 BIFF - 10월 10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제6회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제6회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정천구의 도덕경…민주주의의 길 [전체보기]
不知其統
終身之憂
  • 2020하프마라톤대회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