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토)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 … <애정의 쌀> 등 2편 무료 상영
부경대학교 영화동호회 부경시네클럽(회장 장윤석)이 8일(토) 오후 2시 학술정보관(중앙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제17회 오래된 영화 감상회를 연다.

이번 상영작은 <애정의 쌀(Riso Amaro, 1949)>, <악인은 지옥으로(Les salauds vont en enfer, 1955)> 등 두 편.

이탈리아의 대표 여배우 ‘실바나 망가노’가 주연을 맡은 <애정의 쌀>은 1957년 3월 시네마코리아 극장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1949년 칸 영화제 진출작, 1951년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이기도 하다.

<악인은 지옥으로>는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이색적인 연출의 컬트영화로, 1950년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배우 ‘마리나 블라디’의 주연작이다.

한편 오래된 영화 감상회는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래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격월로 열리는 행사다. 올드시네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가 후원한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