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박서준, 우측이 박민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민영과 박서준 사이에 불거졌던 열애설에 다시금 이목이 쏠린다. 당초 양 측은 해당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 수사대의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해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종영 시기였다. ‘두 사람이 3년간 비밀리에 연애를 해왔다’는 것이 한 연예매체의 보도가 시발점이었다.

박서준의 소속사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부인했으나 누리꾼들은 박서준과 박민영의 인스타그램에서 공통점을 찾아내, 두 사람의 열애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2월 박서준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동영상 속에는 유명 브랜드의 모자와 신발이 등장했다. 그리고 다음달 박민영의 인스타그램에도 동일한 모델의 모자와 신발이 등장했다. 두 게시물에 등장한 신발과 모자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와 발렌시아가 모자였다.

당시에도 비록 고가의 상품이긴 하나 많은 워낙 유명한 아이템인지라 연예인인 두 사람이 각자 이 물건의 주인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일었으나, 아무 의미도 없는 물건들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할 리 없다는 게 이들의 ‘비밀열애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제시하는 합리적 의심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