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전통춤과 음악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어 인기 높은 국립부산국악원의 토요상설 무대가 다음 달부터 열린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다음 달 2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지당에서 상반기 토요상설 ‘행복한 국악나무’를 개최한다. 하반기 무대는 1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2009년 5월 시작한 ‘행복한 국악나무’는 매주 토요일 무대를 마련해 국악 애호가와 국내외 관광객 등 10만여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국악의 멋과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가·무·악의 종합 공연은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순환 진행된다. 공연 부문으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전통의 흐름을 찾아서 ▷영남의 음악과 춤 ▷창작 음악과 무용 ▷어린이 공연이 있으며, 어린이 공연은 올해 새롭게 추가해 기존 성인 중심이었던 관객 폭을 크게 넓혔다. 지난해 관람객 설문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힌 포구락, 경기민요(동부), 동래한량춤, 가야금산조, 판소리, 부채춤도 포함됐다.
다음 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수제천, 처용무, 판소리, 가곡(사진), 강강술래, 농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해설자가 무대에 올라 쉽고 친근한 설명을 곁들인다. 취학 아동 이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18세 이하는 무료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와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A석 1만 원, B석 8000원. (051)811-0114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