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사유 ‘부부간 신뢰 깨는 일 있었다’…알고보니 장시호 외에도, 소송도 당해

김동성과 아폴로 안톤 오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이자 해설가인 김동성 선수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외에도 또 다른 내연녀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동성과 내연녀 A씨의 사연을 밝혔다.

A씨는 앞서 심부름센터에 6500만 원을 주고 친모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에 처음만나 고가의 명품 차량, 시계 등을 김동성은 선물받았다.

A씨가 친모 살인 청부를 의뢰했을 때가 김동성과의 동거를 위한 주택을 알아볼 시점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김동성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오 씨와 이혼했는데 당시 이혼 사유가 ‘부부간 신뢰 깨는 일 있었다’고 보도됐다.

이 때문에 이 이유가 과거 장시호 때문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이로써 많은 사람을 궁금케 하던 퍼즐의 조각이 완성된 것이다.

스포츠조선은 지난해 부부의 측근이 “결혼 이후 김동성의 여자 문제 등이 잦았다”며 김동성의 불륜과 여자관계가 이혼의 주된 이유였다고 전했다.

또한 오씨는 A씨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5년에는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한 바 있으나 김동성이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했다.

‘스타부부쇼-자기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서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녀 1남 1녀의 양육권은 오 씨가 맡기로 했다. 이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