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캡처

탤런트 신동욱은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앍고 있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당했고 CRPS 진단을 받았다. 2011년 의가사 제대한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희귀병과 싸우며 사람들을 피해 생활하다 2016년에는 소설가로 데뷔했다.

과거 JTBC 예능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병마와 싸운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신동욱은 “몸이 굉장히 아팠다.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고 아마도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 일상생활은 많이 좋아졌다. 손 아래쪽 부위만 아프다. 처음에는 손도 못 댔는데 지금은 재활치료를 많이 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다 보니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치아가 힘 때문에 뒤틀리다 부러진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CRPS 증후군은 신체의 특정부위가 아리거나 화끈거리는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불분명해 구체적 진단 기준이 없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