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허브 식물 레몬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N)

최근 MBN 교양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레몬밤이 소개됐다.

레몬밤에 대해 서재걸 교수는 “로즈마린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인데 폴리페놀은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를 준다. 특히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말타아제 분비를 억제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먹어도 분해가 덜 되니까 남은 포도당이 중성 지방으로 체내 축적되는 것을 방치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성지방으로 인해 내장 지방이 생성,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효능을 밝혔다.

레몬밤은 추출분말을 차로 우려내 쉽게 음용할 수 있다. 물 1.5리터에 레몬밤 추출 분말 2g(1큰술)을 넣고 저어주면 레몬밤차가 완성된다. 말린 레몬밤 잎 5g을 우린 물로 현미밥을 지어 활용할 수 있다. 레몬밤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32mg이다.

과다 섭취 시 울렁거림, 구토, 현기증, 갑상선 수치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