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4년 만에 크리스마스 특집 ‘크리스마스 선물’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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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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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려졌다.
2010년을 시작으로 외로운 영혼들의 추운 겨울밤을 달래주기 위해 매년 특별한 크리스마스 특집을 준비해온 스케치북은 1탄 ‘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이지경까지 되었을까?’부터 2탄 ‘Only for you christmas’, 3탄 ‘크리스마스의 기적’, 4탄 ‘캐럴 배달부’ 까지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케치북이 가장 잘 하는, 좋은 음악과 좋은 캐럴을 선물하겠다”는 유희열을 필두로 레전드 보컬리스트인 김연우, 윤도현, 최백호와 세대를 잇는 뮤지션인 로이킴, 에일리, 헨리, 잔나비, 오연준,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하모니,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까지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로 화려하게 막을 연 이번 특집에는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캐럴 무대들이 이어졌다.
로이킴의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에일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묵직한 감동이 담긴 최백호의 ‘White Christmas’,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오연준의 ‘The Christmas Song’,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한 장면으로 변신한 밴드 잔나비의 ‘Christmas Is All Around’와 ‘All You Need Is Love’ 그리고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 다섯 명의 화음으로 듣는 캐럴 ‘Sleigh Ride’,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오르골 소년들로 변신한 스윗소로우의 ‘Christmas Time Is Here’까지 겨울밤을 설레게 만들 캐럴을 한 자리에 모았다.
또 이번 특집에는 산타와 루돌프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하는 듀엣 무대들을 선보인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로이킴X에일리의 ‘Baby It’s Cold Outside’와 90년대 대표 미남 가수 미스터투로 변신한 동갑내기 뮤지션 친구 윤도현X유희열의 ‘하얀 겨울’,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한 최백호X헨리의 ‘부산에 가면’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일무이한 무대를 완성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한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 ‘싱스트리트’의 OST인 ‘To Find You’를 부르며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한 윤도현,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헨리의 열정적인 바이올린 퍼포먼스, 그리고 방송 전부터 화제에 오른 김연우의 ‘Bohemian Rhapsody’가 바로 그것.
전 국민적 화제에 오른 영국 밴드 퀸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일명 ‘프레디 연큐리’ 김연우는 의상부터 소품까지 직접 준비하며 완벽한 무대를 구현하기 위한 열정을 쏟았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