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불혹이다. 이제 두 달밖에 안남았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방송출연을 고사하며 한 말이다. 나이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결국 그녀가 밝힌 방송출연이 힘든 이유는 꽉 찬 행사 스케줄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가 지난 18일 나오기 어렵다던 ‘불타는 청춘’에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선 방송에 이어 금잔디는 약 13년 전에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를 사귄 게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마지막 남자친구가 문경 출신이었는데, 마침 이날 여행지가 문경이었던 터라 그녀는 신기하다는 듯 입을 열기도 했다.
그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밝힌 바를 보면 그녀는 지난해 한 달에 99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떠오르는 ‘행사의 여왕’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금잔디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200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으며,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등에도 출연했다. ‘일편단심’ ‘오라버니’ ‘여여’ ‘어쩔사’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