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천체에 대한 이야기와 페르시아 최고 미녀 타지 공주에 대핸 이야기가 그려졌다.
 |
| (사진=MBC)
|
1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한 정체 오무아무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17년 10월 하와이대학교의 캐런 미치 박사팀은 하와이 마우이 섬의 할리아칼라 관측대에서 의문의 물체를 포착했다. 이것은 수성보다도 태양과 가까웠으며 시속 13만 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었다. 캐런 미치 박사팀은 망원경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3일에 걸쳐 이것을 관측했다.
길이 400m, 폭 40m로 담배와 같은 모양을 갖고 있었고, 태양계 밖에서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캐런 미치 박사팀은 하와이어로 먼 과거에서 온 전달자라는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오무아무아는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에 발표됐고, 학계에 관심이 쏟아지며 오무아무아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학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2018년 1월, 오무아무아는 태양계를 완전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그 후, 소행성으로도 혜성으로도 보기 어려운 것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일반인들에게도 전해지며 궁금증이 커졌다.
또한 페르시아 최고의 미녀로 칭송받던 한 여인 카자르 왕조의 타지에스 살타네 공주였다. 그 여인에게 청혼한 남성만 100명이 넘었으며, 그 중 13명은 청혼 거절을 비관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까지 했다고 한다.
 |
| (사진=MBC)
|
타지 공주가 페르시아 최고 미녀로 손꼽혔던 이유는 당시 페르시아의 미의 기준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당시 페르시아는 누군가 안았을 때 몸이 양손으로 둘러지지 않을 만큼 체격이 좋고, 얼굴이 둥글수록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또 털이 아름다움의 조건이라고 믿어 몸에 털이 많을수록 미녀로 여겼다. 그 중에서도 타지 공주가 미의 기준에 가장 완벽하게 일치해 최고의 미녀로 불리게 됐다.
타지 공주는 누구보다 진취적인 여성이었다. 타지 공주 아버지 나시르 앗딘 샤는 페르시아 최초 서양문물 도입 등 개혁에 힘썼지만, 이러한 혜택은 일부 남성과 왕족 여성에게만 해당됐다. 공주는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1910년 여성 자유 협회라는 단체를 조직해 여성 인권 향상에 앞장섰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이혼을 하기도 했고, 히잡을 벗어던지고 서양식 복장을 착용한 페르시아 최초의 여성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