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남궁옥분이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남궁옥분은 12월11일 ‘아침마당’에서 노래를 다시 시작하면서 인생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옥분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예뻐진 것 같다”라는 패널의 말에 “늙어 갈수록 욕심이 사라진 덕분”이라면서 “과거에는 자만감이 있었지만 얼굴이 아닌 마음을 성형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궁옥분은 “성형수술은 물론 시술도 한 적 없다”면서 “그러다 보니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얼굴이 된 것”이라고 자연 동안 외모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고 말문을 연 남궁옥분은 “그게 아니었으면 노래에 대한 감사함, 행복함, 사명감도 몰랐을 거고 돈에 대한 가치도 몰랐을 거다”며 “정말 힘든 시기 노래를 다시 시작해 돈에 대한 가치도 깨닫게 됐고 노래하는 일에 대한 가치도 새롭게 다지게 됐다. 너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궁옥분은 “예전엔 멋 모르고 노래하던 시절이 미사리의 시작으로 보는데 (아파트에 밀려) 아쉽다. 기승전결로 볼 때 가치있는 노래의 삶, 한 우물만 팠던 걸 멋지게 마감해주는 데가 미사리였다”며 미사리 공연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또한 노래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남궁옥분은 “우연히 명동 쉘브르에서 노래할 기회가 생겼다. 사실 그때만 해도 3만원 상당의 상금을 타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시계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 단순히 ‘상금 받아서 시계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가수 남궁옥분은 1981년 발표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가 KBS 가요톱10에 4주간 1위에 오르는 등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구가했다.
1982년 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10대가수로 선정되었고, KBS방송음악대상 가요부문에서 여자신인가수상을 차지했다.
또, 1982년 실시된 TV탤런트 및 가수 인기조사에서 여자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