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테일 오브 테일즈’ 황홀하고 비밀스런 세계 여성들의 욕망 '잔혹동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가 영화채널 CGV에서 방영중이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세 가지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 영화다.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이야기,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 등이다.

(사진제공=영화 포스터)
아이를 갖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롱트렐리스 여왕(셀마 헤이엑 분)을 사랑한 왕은 그들을 찾아온 정체모를 검은 두건을 쓴 마법사의 말을 따라 바닷속에 잠자는 괴물을 사냥한다. 사냥 과정에서 괴물의 목숨을 담보한 대가로 ‘왕’이 죽고, 아랑곳 없이 심장을 아귀아귀 먹어댄 왕비는 단 하루 만에 왕자를 생산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바다괴물 심장의 기를 받은 사람은 왕비 단 한 사람이 아니었다. 요리를 한 처녀 역시 왕비와 같은 날, 왕비가 낳은 아이와 쌍둥이라 해도 믿을 똑 닮은 아이를 낳았다.

또 다른 왕국에서는 바다 괴물을 잡으러 갔다 죽음을 당한 왕의 장례식에서조차 여색에 빠져있던 스트롱클리프(뱅상 카셀 분). 왕의 귀에 지상의 것이 아닌 듯한 고아한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천사의 목소리를 지닌 염색쟁이 노파 자매였다. 오랫동안 갇혀 지내다염색을 하며 살던 언니 도라는 왕이 던진 추파를 ‘인생 역전’의 기회로 노린다.

마지막은 황량한 허허벌판, 그곳에 우뚝 솟아있는 외딴 왕국 왕과 공주 이야기다. 공주의 연주에도 아랑곳 없이 벼룩잡기 놀이에 빠져있던 왕은 결국 벼룩잡기를 벼룩 키우기 취미로 전이시킨다. 그 벼룩놀이의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괴물에게 공주를 넘겨주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세 이야기는 각기 다른 연령대의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그녀들의각기 다른 욕망을 그린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셀마 헤이엑, 뱅상 카셀, 스테이시 마틴 등이 출연했다.

한편 2016년 11월 개봉한 ‘테일 오브 테일즈’는 누적관객수는 30,291명 이다. 이영실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대기업 돈벌이 전락?…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시끌’
  2. 2부산에서 3세 ‘삼관마’ 탄생…1600·1800·2000m 제패
  3. 3추경호 "전기요금 곧 인상… 한전 자회사 매각 등 자구책 제시"
  4. 4고유가에 정유사 '호황'…"횡재세 도입" 목소리 커진다
  5. 5미국인 한 명이 45채 보유… 외국인 소유주택 임대차 계약 급증
  6. 6만취해 80대 아버지 폭행해 살해 혐의 50대 긴급체포
  7. 7이재명 ‘입’만 바라본다…민주 당권주자들 정중동
  8. 8강제징용·위안부 해법 찾을까…尹 정부 외교 시험대
  9. 926일 부울경 구름 많아 안개 유의...경남 폭염주의보
  10. 10UN 해양 콘퍼런스에서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전 전개
  1. 1이재명 ‘입’만 바라본다…민주 당권주자들 정중동
  2. 2강제징용·위안부 해법 찾을까…尹 정부 외교 시험대
  3. 3이번엔 주52시간제 혼선, 야당 "국정난맥 도 넘어"
  4. 4한·미·일 정상 4년9개월만에 한자리에
  5. 5미끼·졸렬·지적질…이준석 vs 윤핵관 갈등 확산
  6. 6대통령실 “'이준석 대표와 회동' 보도 사실 아냐”
  7. 7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안성민 추대
  8. 8尹 직무평가 "잘한다" 47%…지난주보다 2%P 하락[한국갤럽]
  9. 9尹대통령, 주52시간 개편론 “아직 정부공식 발표 아냐”
  10. 10민주당 "법사위원장 與 맡는 데 동의...국힘도 약속 지켜야"
  1. 1추경호 "전기요금 곧 인상… 한전 자회사 매각 등 자구책 제시"
  2. 2고유가에 정유사 '호황'…"횡재세 도입" 목소리 커진다
  3. 3미국인 한 명이 45채 보유… 외국인 소유주택 임대차 계약 급증
  4. 4UN 해양 콘퍼런스에서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전 전개
  5. 5먹거리 가격 고공행진에 4인 가구 식비 9.7% 급증
  6. 6부울경 낚시어선 142척 안전점검 받는다
  7. 7한전·코레일 등 '부채 과다' 기관 고강도 관리한다
  8. 8대통령과 엇박자 내고…정부 "92시간 근로는 극단적" 진화 급급
  9. 9전기요금 조정단가 27일 발표…추경호 "이번엔 올려야"
  10. 10부산 사미헌 갈비탕 휴가철 맛집 급부상…전국 2위는 전주 베테랑 칼국수
  1. 1[영상] 대기업 돈벌이 전락?…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시끌’
  2. 2만취해 80대 아버지 폭행해 살해 혐의 50대 긴급체포
  3. 326일 부울경 구름 많아 안개 유의...경남 폭염주의보
  4. 4부산 코로나 388명 신규 확진...사망자 없어
  5. 5경남서 인구 제일 적은 의령군, 지방소멸 대응 칼 빼들었다
  6. 6창원 주력사업 자동차·기계 태국시장 진출 첫걸음
  7. 7코로나 여름 대유행 경고에 창원시 대비책 마련
  8. 8장기간 개발 중단 웅동1지구 ‘정상화 협의체’ 꾸려 최종안 도출 추진
  9. 9롯데장학재단, '191억 증여세 부과 취소' 항소심 승소
  10. 10사천 절경 도는 삼천포유람선 다시 뜬다
  1. 1부산에서 3세 ‘삼관마’ 탄생…1600·1800·2000m 제패
  2. 2봄은 갔지만…‘한 여름밤의 꿈’ 다시 꾸는 롯데
  3. 3Mr.골프 <3> ‘손등’이 아닌 ‘손목’을 꺾어라
  4. 4타격감 물오른 한동희, 4월 만큼 뜨겁다
  5. 5‘황선우 맞수’ 포포비치, 49년 만에 자유형 100·200m 석권
  6. 6롯데 불펜 과부하 식혀줄 “장마야 반갑다”
  7. 7LIV로 건너간 PGA 선수들, US오픈 이어 디오픈도 출전
  8. 8임성재, 부상으로 트래블러스 기권
  9. 9KIA만 만나면 쩔쩔…거인 ‘호랑이 공포증’
  10. 10NBA 드래프트 하루 앞으로…한국 농구 희망 이현중 뽑힐까
우리은행
최원준의 음식 사람
강화도 젓국갈비
이동순의 부산 가요 이야기
가수 윤일로의 부산 노래
문화 다이어리 [전체보기]
바리톤 최성규 독창회 外
제171회 알바트로스 시낭송콘서트 外
문화현장 톡톡 [전체보기]
예술로 승화시킨 동물의 세계…라이온킹, 이유있는 1억 관객몰이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의 위엄…박력과 섬세함이 공존한 베토벤 소나타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청년이 묻고 답한 부산의 현재 外
쥐떼가 장악한 디스토피아 外
서상균의 그림으로 책 보기 [전체보기]
인간의 순리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어린이를 위한 ‘진짜’ 놀이터
청력 잃고 겪게 된 차별의 벽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설거지 /제만자
미라에 말을 걸다 -투탕카멘 /김덕남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소년심판’ 판사로 열연 호평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브로커’ 주연 송강호
‘오마주’ 감독 신수원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여름 흥행시즌 개봉일 선점 눈치싸움
한국영화 빙하기를 딛고 뜨거운 여름 맞았다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애프터 양(2021)’…존재의 ‘없음’이 비로소 그 ‘있음’을 상기시킨다
‘쥬라기월드:도미니언’ 추억팔이·억지설정…흥행공식 매몰된 블록버스터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6월 23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6월 22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더 바스타즈 (The Vastards) 첫 정규앨범 ‘CARNIVAL’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음력 5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2일(음력 5월 24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마음 먹었다면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는 중용의 글
해를 향하는 해바라기 속성을 읊은 사마광의 시
  • 부산해양콘퍼런스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