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김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립선염을 두 번 앓고 난 후 비뇨기과 치료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와 함께 그는 1년 넘게 준비한 차기작을 폐기처분(?) 할 뻔한 사연과 첩보물에서 추리물로 바뀐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소유진, 심진화, 홍경민, 김풍 네 사람이 출연해 입담 대잔치를 벌였다.
셰프로 오인을 받을 정도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풍. 그는 방송 수입이 웹툰 수입을 넘어 선지 오래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편, ‘신과 함께’ 웹툰 작가 주호민이 폭로한 방송용 수염 그리기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차기작 준비만 1년 넘게 하고 있는 속 사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알고 보니 김풍은 첩보물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국제 정세로 인해 한순간에 주요 설정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 이에 김풍은 차기작을 잠시 접어두고 다음 작품으로 추리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김풍은 특히 비뇨기과와 관련된 얘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그는 전립선염을 두 번이나 앓은 사실을 공개했는데 치료 과정에서의 트라우마를 솔직하게 밝히며 뜻밖의 박진감 넘치는 얘기들로 MC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풍은 집 안의 유일한 생명체인 1년 넘게 배양한 유산균에게 무한 애착을 보이며 전무후무한 ‘유산균 토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리기도 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