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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25일 예고-남다른 자세의 소유묘/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기침쟁이 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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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30분 SBS에서 ‘TV동물농장’이 방송된다.

(사진=SBS)
온 종일 바닥과 혼연일체 되어 살아가는 실사판 가필드 ‘메주’가 등장했다. 얼핏 보기에 다른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함에, 요리조리 오랜 시간 밀착 취재를 해봤다. 조금 남다른 거라고는 손 주는 것 정도? 보기 드문 재주를 가진 만큼, 녀석의 특별함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한다. 무관심한 척 멀리서 지켜만 보던 그때 서서히 몸을 풀고 일으켜 세우더니, 마치 등에 투명의자라도 있는 애 마냥 바닥에 앉는다. 곧추 세운 허리에, 바닥에 착 붙인 엉덩이 까지 얘가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보는 이들도 헷갈릴 지경이다.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 엉뚱하고 예측불허라는 ‘메주’의 기막힌 사생활이 전격 공개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무시무시한 원숭이가 한국 땅을 찾았다. 소름 끼치는 첫 인상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아찔한 공중곡예까지 선보이는 게 범상치 않다. 녀석은 흰색 목도리를 두른 듯 독특한 외모를 가졌다하여 ‘흑백 목도리 여우 원숭이’라 불린다.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으로, 주 서식지인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화폐에도 등장할 만큼 귀한 몸이다. ‘알콩이’, ‘달콩이’ 커플은 희귀종 보존을 위해 지구 한 바퀴 반을 돌아 한국으로 왔다. 열대우림에서 살던 녀석들이 낯선 땅에서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을지, 이들의 한국 적응기가 공개된다.

한 가정집은 갑자기 찾아온 건강적신호에 마음 편히 웃어본 지 오래다. 몇 달째 집 안에 울려 퍼진다는 기침소리의 주인공은 작은 말티즈다. ‘다롱이’는 목에 뭐가 걸린 것도 아닌데 몸까지 부르르 떨며 온 몸으로 기침을 토해낸다. 일단 기침이 시작됐다 하면, 자그마치 한 시간 이상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게 다반사다. 수차례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여도 호전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만 가는 모습에 가족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콧바람을 쐬주기 위해 함께 나간 산책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기침이 멈춘다. 숨을 쉬는 것조차 힘겹던 녀석의 믿기지 않는 행동이다. 이 기침에 숨겨진 비밀이라도 있는 것인지 추적한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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