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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장미여관, ‘탑밴드2’ 데뷔부터 ‘무한도전’ ‘불후의명곡’ 거쳐 아쉬운 해체까지 되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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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남성 인디밴드인 장미여관이 12일 멤버들의 불화 끝에 해체했다.

장미여관은 ‘서바이벌 탑밴드2’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보사노바풍의 리듬에 부산사투리를 샹송처럼 들리게 부르면서도 가사는 19금이기 때문에 첫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심사위원이었던 폭풍 카리스마 신대철이 대폭소하는 흔치않은 장면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와 발군의 편곡실력으로 8강까지 진출했다.

이후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부산국제락페스티발 등 굵직굵한 공연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밴드명은 아는 카페의 형이 육중완과 강준우가 곡 만드는게 찌질해보여 그렇게 지어줬다고 한다.

결국 TOP밴드 8강에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앞서고도 문자투표 덕을 못 봐 조 3위로 떨어졌다.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뮤지션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고 시청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전국적 인지도를 얻게 됐다.

육중완의 경우 엄청난 노안으로 박명수조차도 대기실에서 마주치자 극존칭을 쓰며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오해했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하하가 나랑 동갑이며 심지어 빠른 80이란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는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육중완은 젝스키스의 김재덕과도 동갑인데 방송에서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재덕은 키가 작아 앞쪽에 앉고 육중완은 키큰쪽에 속해 크게 친하지는 않았다고한다.

육중완의 옥탑방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소싯적의 정형돈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청결도를 자랑하는 집안을 보고 노홍철이 살짝 놀라기도 했다.

방송에서 본인들의 대표곡 ‘봉숙이’를 부르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노홍철은 치유제같은 느낌이라고 호평했고 실제로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더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되었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오래했다.

이후 2013년 10월 19일 음악중심 14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맴버중 3명은 캐릭터도 얻었다.

육중완은 고릴라(무한도전 나이트에서 본인이 재현했는데 순식간에 사파리 분위기가 났다.)

윤장현은 배우 유해진 닮은 꼴 + 깔따구,

강준우는 부엉이(...) 무한도전 내에서 부엉이라는 호칭은 박명수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2014년 3월부터 나 혼자 산다의 꼭지 코너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육중완의 옥탑방이 거의 6개월만에 공개된 계기로 본격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다.

평상을 만들어 옥탑방에서 무지개 모임을 열기도 했다.

그렇게 2년 동안 열심히 옥탑방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줬던 육중완이지만, 백년가약을 맺은 아내와의 결혼으로 2016년 3월 18일을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명예졸업을 하게 되었다.

2015년 톱밴드 시즌 3의 심사위원 겸 코치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2에서 참가자였던 밴드가 다음시즌에서 심사위원이 된 것이다.

2016년 두 멤버가 결혼했으며 육중완은 2016년 3월 20일 결혼식을 올렸고, 강준우는 5월 7일에 결혼을 했다.

2018년 11월 12일 맴버 간 갈등 끝에 7년 만에 밴드를 해체했다.

그런데 소속사가 해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장미여관 전 드러머 임경섭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라며 “육중완과 강준우 두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장미여관의 해체 과정을 전했는데, 그동안 육중완, 강준우를 주축으로 하게 되면서 멤버들 간에 의견 차이가 생겼으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에게 밴드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후 육중완, 강준우는 장미여관의 이름을 계속 쓰고자 했는데 나머지 세 사람이 반대를 했고 육중완, 강준우도 다시 생각해 보니 장미여관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나머지 세 사람을 내보낸 후 육중완 밴드로 재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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