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마거릿 대처 암살 사건(힐러리 맨틀 지음·박산호 옮김)=두 차례 맨부커 상을 받은 작가의 단편소설집. 현대 영국 여성들의 삶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페미니즘 시선을 드러낸다.<민음사·1만3000원>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이근미 지음)=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출간된 국내외 작가들의 책들 중 스테디셀러를 살펴본다. 그 책들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요인을 들여다봤다.<이다북스·1만7000원>
▶민트의 세계(듀나 장편소설)=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20년 넘는 시간 동안 글로써 대중과 소통한 작가 듀나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독창적인 SF 미스터리 소설이다.<창비·1만3800원>
▶낭만적인 개들(로베르토 볼라뇨 지음·김현균 옮김)=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작가로 불리는 로베르토 볼라뇨의 시집. 20대 때부터 쓴 40여 편의 시를 모았다.<열린책들·1만2800원>
인문·학술
▶셀던의 중국 지도(티모시 브룩 지음·조영헌 손고은 옮김)=유명한 중국사 학자 티모시 브룩이 ‘셀던의 중국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해양사와 동·서양 관계사를 흥미롭게 이야기한다.<너머북스·2만8000원>
▶DIALOGUE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로버트 맥키·고영범 이승민 옮김)=전설적인 명강의를 하는 스토리텔링의 거장. ‘STORY’편의 후속작으로 대사 쓰기에 집중한다.<민음인·2만3000원>
▶노동, 우리는 정말 알고 있을까?(노현웅 외 글·이재임 그림)=‘한겨레’ 사회부 24시팀 기자들이 체험한 노동 현장. 주야 맞교대, 콜센터, 초단시간 노동 현장에서 노동을 생각한다. <철수와영희·1만7000원>
▶귀스타브 플로베르(알베르 티보데 지음·박명숙 엮고 옮김)=정통 평전. ‘보바리 부인’의 작가이며 19세기 예술사에 큰 획을 그은 플로베르를 보는 깊은 시선. <플로베르·2만2000원>
실용·기타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구로다 후쿠미 지음·조양욱 옮김)=일본 가미카제 병사로 전사한 조선 청년 탁경현의 위령비를 세운 배우 구로다 후쿠미의 한·일 관계를 넘어선 휴머니즘의 기록. <타임라인·1만7000원>
▶급식체 사전(황왕용, 광양백운고 1학년 학생들 지음)=사서 교사인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 ‘10대 언어 사전’을 엮었다. 자녀와 부모의 말길을 열어준다. <학교도서관저널·1만5000원>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전성호 지음)=회계는 베네치아 상인의 장부에서 시작됐다고 여겨졌지만, 그보다 200년 전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가 있었다. <한경BP·1만5000원>
▶내 손으로 만드는 산야초차(김시한 지음)=25년간 산야초를 모아 차와 효소를 만든 저자가 56가지 산야초차와 발효차 레시피를 실었다. 산과 들의 유익한 풀을 건강 차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창해·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