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공 너머 요정과의 만남…마술 공연예술 ‘스냅’ 원아페서 만난다

부산단체 ‘그루잠 프로덕션’ 제작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8-10-21 19:01:41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마임·미디어아트·신체극 등 결합
- 23~26일 영화의전당서 4차례

- 세계적 권위의 아트마켓
- 캐나다 ‘시나르’서도 공식 초청

부산의 공연예술 제작단체 ‘그루잠 프로덕션’이 만든, 마술을 매개로 한 독특한 공연예술작품 ‘스냅(SNAP)’이 올해 부산원아시아 페스티벌의 ‘메이드 인 부산’ 공연 작품으로 선정돼 23~26일 영화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스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마켓인 캐나다 ‘시나르(CINARS) 비엔날레’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

그루잠 프로덕션이 만든 인기 공연 ‘스냅(SNAP)’의 장면들. 부산에서 마술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작품 활동을 펼치는 그루잠 프로덕션은 ‘스냅’으로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루잠 프로덕션 제공
그루잠프로덕션은 다음 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8회 시나르 비엔날레’에 부산의 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나르는 1984년 시작한, 역사가 긴 공연예술마켓이다. 시나르는 캐나다 국내의 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곳곳의 공연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의 예술시장’을 지향하며 포럼과 워크숍 등도 비중 있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나르는 로베르 르파주(연출가), 에두아르 록(랄랄라 휴먼 스텝스 무용단), 마리 슈이나르(안무가), 태양의서커스 등을 집중 소개해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이후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의 ‘안성수픽업그룹’을 포함해 7개의 단체만 공식적으로 초청받았다. 그루잠프로덕션의 ‘스냅’은 부산의 공연 예술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시나르는 올해 세계 330여 개의 참가 신청 작품 가운데 음악, 춤, 연극, 서커스 및 다원예술 등 4개 장르에 다섯 작품씩 선정해 모두 20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냅’은 시나르에서 특히 주목받는 장르인 서커스 및 다원예술 분야에 초청됐다.

그루잠 프로덕션의 대표 공연 작품인 ‘스냅’은 2016년 7월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예술제에 참여하며 실력과 인지도를 쌓았다. 마술을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 퍼포먼스인 ‘스냅’은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동화적인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만든 종합예술 공연으로, 세계마술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요정들이 시공을 넘어 다양한 인물을 만나면서 벌이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아시아 최우수 공연상 수상, 최고의 마술 공연(브로드웨이 월드)선정 등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의 40주년 기념 초청공연, 홍콩 국제 아트 카니발 초청 공연 등 국내 무대에도 오른다.

또 부산원아시아 페스티벌 ‘메이드인부산’ 공연에 선정돼 23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모두 4회 공연한다. 티켓 문의는 스냅의 공식 홈페이지(www.theshowsnap.com) 참조. 문의 070-8733-1647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7. 7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8. 8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9. 9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7. 7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8. 8[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백 개 대포통장으로 2700억 원대 불법자금 세탁 일당 무더기 검거
  10. 10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