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청춘’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원조 청춘스타 김혜림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김혜림은 지난 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밝혔다.

김완선은 “새 친구는 내가 아주 속속들이 잘 아는 사람이다”며 “딱 불타는 청춘에 특화된 인물”이라고 김혜림을 소개했다.

김혜림은 89년 1집 ‘디디디’로 MBC 10대 가수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서글서글 시원한 인상과 청량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림은 2집 ‘이젠 떠나가 볼까’, 4집 ‘날 위한 이별’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다.

특히 ‘날 위한 이별’은 실제 김혜림의 이별을 모티브로 지어진 노래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돌아와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긴데 나의 곁인데’ 등 가을 아침 바래졌던 추억을 되살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불타는 청춘 출연진은 김혜림이 등장하자 그의 ‘히트곡’을 불렀고, 떼창 환영을 받은 김혜림은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