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불후의명곡’에서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위대한 유산인 한글이 꽃피운 명곡 속의 노랫말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때로는 역사의 아픔을, 때로는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을 담아 오랜 세월 우리 곁에 있어온 ‘노랫말’들이 2주간에 걸쳐 보컬리스트 12팀의 무대로 찾아간다.

◎ 감성을 적시는 호소력 짙은 무대!

▶KCM <조용필-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고음의 황태자, KCM! 사랑에 대한 따뜻하고도 애틋한 노랫말로 사랑받아온 조용필의 명곡이 KCM만의 감미로운 무대로 다시 태어나다! 끝없는 고음으로 추억에 빠져들게 만드는 KCM 표 발라드 스테이지!

▶김용진 <수와진-파초>

2018 불후의 슈퍼루키, 김용진! 갑작스런 비를 막아주는 방패로,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로 가까운 곳에서 우리를 지켜준 우직한 파초의 모습을 김용진의 담백한 목소리로 그려내다! 파워풀한 목소리에 담긴 순백의 美!

▶영지 <심수봉-비나리>

년 만에 돌아온 명품 보컬, 영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노랫말로 담아낸 심수봉의 실제 프러포즈 송이 영지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매혹적인 반도네온 선율을 만나 화려한 유혹으로 변신하다!

◎ 탄성을 자아내는 최강 호흡!

▶파란 <김국환-타타타>

1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파란! 인생의 참 의미를 담은 노랫말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명곡이 세 남자의 뜨거운 하모니로 표현되다! 완연한 가을 감성으로 지난날을 위로해주는 스테이지!

▶포레스텔라 <서유석-홀로 아리랑>

막강 신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아름답고도 외로운 섬 독도의 사계절을 웅장한 4중창의 목소리로 그려내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네 남자의 한 편의 대서사시와 같은 무대!

▶차가운 체리 <송창식-푸르른 날>

독보적인 개성 밴드, 차가운 체리! 차분한 멜로디를 시작으로 노랫말의 깊이를 되새기고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열정을 뿜어내다! 애절하고도 강력한 차가운 체리의 첫 무대!

◎ 섬세한 감성으로 전달되는 감동 속으로!

▶이세준 <햇빛촌-유리창엔 비>

마성의 미성, 이세준! 가슴을 파고드는 사랑의 아픔을 흐르는 비로 표현한 시대의 명곡이 잔잔한 이세준의 미성으로 극대화되다! 비 오는 거리, 한편의 슬픈 영화를 본 듯한 감성 스테이지!

▶박기영 <이소라-바람이 분다>

불후의 힐링 디바, 박기영! 맑고도 강렬한 음색과 그랜드피아노의 선율로 이별에 대한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다! 가슴속 깊이 공감과 여운을 남기는 박기영의 발라드 스테이지!

▶정동하 <양희은-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불후의 승부사, 정동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성찰을 담은 노랫말에 애절한 음색, 현악기의 섬세한 멜로디를 더하다! 잔잔하면서도 거친 매력으로 강한 울림을 주는 정동하 표 발라드!

◎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지는 원곡의 재해석!

▶유태평양 <이선희-아름다운 강산>

세계가 주목하는 소리꾼, 유태평양! 평화와 희망을 담은 노랫말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으로 새롭게 태어나하다. 판소리 ‘흥보가’와 EDM으로 무대를 장악한 유태평양의 흥 넘치는 무대! 기대하시라!

▶펜타곤 <김완선-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역주행의 아이콘, 펜타곤! 가요계 대표 디바 김완선의 명곡이 2018년 대세 아이돌 펜타곤의 색깔로 재탄생하다! 시선 강탈! 화려한 퍼포먼스와 귀를 사로잡는 탄탄한 가창력까지! 실력파 아이돌 펜타곤의 첫 출격!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우스클럽 <이용-잊혀진 계절>

마성의 밴드, 사우스클럽!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어김없이 듣고 싶은 그 노래! 슬픈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쓸쓸한 감성을 사우스클럽의 잔잔한 연주와 남태현의 감성 어린 목소리로 전하다! 개성 넘치는 밴드 사우스클럽의 반전 매력 무대!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