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에 출연하는 배우 정인선. 정인선 SNS

MBC 수목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가 지난 27일 첫 선을 보이며 주인공 ‘고애린’ 역으로 발탁된 배우 정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1996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의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KBS2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한세은 역을 맡았다.

또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엔딩 여자아이 역을 맡아 열연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영화 ‘한공주’,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거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아왔다.

‘내 뒤의 테리우스’에서는 쌍둥이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캐스팅 논란을 씻어냈다. 이에 “정인선 연기 잘한다”, “정인선 인생캐릭터 만났다” 등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내 뒤의 테리우스’ 2화는 오는 10월 3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양은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