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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양귀비: 왕조의여인’에 출연한 판빙빙 모습과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 방영된 장웨이제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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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앞서 실종돼 인체표본으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일었던 중국의 아나운서 장웨이제 보시라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초 CCTV 전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한화 약 100억 원에 해당하는 6000만 위안을 영화 출연료로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판방빙이 베이징에 연금돼 조사를 받고 거액을 추징당하는가 하면 3년간 지상파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중국 정부는 한 배우가 시즌 당 8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는 것을 금하고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후 판빙빙이 자치를 감추자, 미국 망명설·사망·성노예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그녀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처럼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날이 길어질수록 중국의 아나운서 장웨이제 실종 사건 역시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로 불리던 장웨이제는 1998년 돌연 실종돼 사라졌다. 그로부터 16년 후인 2014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진행된 인체표본 전시회에서 그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일기 시작한다. 임산부 표본 주인공이 장웨이제라는 소문이었다.
논란이 된 인체표본의 얼굴 구조와 신체골격이 장웨이제와 닮았다는 것이 주장의 배경이었고,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점 역시 인체표본과의 공통점으로 꼽혔다.
실종 전 장웨이제는 자신이 중국의 유력 정치인이자 당시 다롄 시장이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인 것을 자랑스럽게 밝히던 것으로 유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듣고 보시라이가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에게 올 것이라 굳게 믿었으나, 정작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유명 변호사 출신인 아내 구카이라이와 이혼할 생각이 없었다.
이로 인해 장웨이제와 보시라이 그리고 구카이라이 사이에는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다. 그러던 중 장웨이제가 사라졌다.
하지만 인체표본을 제작, 전시 중인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본의 신상명세는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하며 논란을 일축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