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종적을 감춘 중국 톱스타 판빙빙 행방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7일 대만 ET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고위급 관계자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현재 감금된 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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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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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빙빙은)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며 “상태가 참혹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관영 매체 중국증권일보는 “탈세 보자 판빙빙 억류…법적 제재 받게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삭제했다.
망명설의 발단이 된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처음 제기한 이는 중국 국영 방송인 중앙(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이다. 추이융위안는 웨이보에 “모 톱스타가 한 영화에 출연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했고 6000만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며 “해당 배우는 촬영장에 단 4일 만을 나왔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급기야 지난 3일에는 판빙빙이 미국에 입국해 정치적 망명 신청을 했으며 중국 국적을 포기할 것이라는 대만 매체의 보도까지 나왔다. 실종설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가 판빙빙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출국금지 조치 및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중화 매체 봉황망은 지난 7일 “판빙빙의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사무실이 비어 있고 모두 서류가 치워져 있었다”며 “인테리어 공사 직원들이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판빙빙이 통제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면계약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