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21)이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흉기로 협박했다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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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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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의 심리로 이서원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해자 A씨는 공판에 불참했다.
공판 후 취재진 앞에 선 이서원은 사건 당일 음주 후 발생한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서원은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 4월 8일 서울 광진 경찰서에 입건됐다.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이를 거부하며 친구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와달라고 했고, 이서원은 이에 찾아온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거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지난 7월 첫 공판에서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당시 만취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참작해달라고 했다. 이서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기억을 못해 심신미약 상태로 볼 수 있고 피해자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다”며 “협박 또한 사실관계에서 밝혀서 양형에 있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