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오현득 국기원장의 정치권 커넥션 의혹과 각종 비리를 다루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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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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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태권도의 성지 국기원과 오현득 원장,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조명했다.
이에 오현득 국기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오현득 원장은 2016년 제 4대 국기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군정보사 대령 출신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 유세단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5월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의 설립과 더불어 초대 집행부 이사로 선임됐다. 같은 해 8월 국기원은 정관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제도를 신설하고 당시 오현득 이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당시 태권도계에서는 태권도와 무관한 오 원장을 정부측 인사로 분류했다.
2011년 국기원은 오 원장을 상임감사에서 다시 이사로 선임했다. 연수원장을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오 원장을 연수원장으로 선임했다. 2012년 6월, 오 원장은 연수원장에서 행정부원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불과 2년만에 국기원장을 제외한 상임감사, 연수원장, 행정부원장의 모든 보직을 거쳤다.
오 원장은 2013년 4월 특수법인 국기원의 제2기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연임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홍문종 이사장 체제에서 오 원장은 다시 이사로 선임됐다. 그리고 그 해 11월에 연수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상임감사→연수원장→행정부원장→연수원장→행정부원장→국기원장까지 역임하며 국기원을 서서히 장악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