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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에서 공연하는 선미.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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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 등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섹시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수 선미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이렌’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4일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서 선미는 “이번 노래 ‘사이렌’의 안무는 사실상 인어춤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말처럼 사이렌의 안무 곳곳에는 인어를 상징하는 듯한 뇌쇄적 모습들이 곳곳에 드러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이렌(Sire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자의 얼굴과 새의 모양을 한 괴물 ‘사이렌’의 미국식 표기다.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신화 속 괴물이다.
이날 선미는 자신이 이 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앞선 곡들에 비해 자신의 취향이 많이 담겼다고 말했다. 또 “‘가시나’ ‘주인공’에 이어 자신의 매력에 빠진 남성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을 언급할 때 따라붙는 제2의 이효리, 엄정화 등의 수식어 대신 독보적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하며 “제2의 누구가 되기보다는 나만의 정체성, 아우라, 에너지를 새롭게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어필을 하자라는 생각이 크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