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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2136> 제5회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8강전 제3보(35~53) 형태의 급소, 흑37

● 서능욱 9단 (덤 6집반) ○ 박지은 9단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04 19:42:49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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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지막 수)을 본 서능욱 9단이 귀를 살기 전에 35를 활용한 것은 상대를 붕 띄워 공격하려는 뜻이 있다.
   

흑37은 형태의 급소이다. 이때 <참고도> 백2로 젖혀 귀를 잡는 것은 흑3으로 끊기면 A로 모는 축이 불리해 무리이다. 그래서 흑39까지가 정형이 되는 것이다.

박지은 9단은 40으로 두어 흑41과 교환한 다음 42로 저공비행, 흑의 응수를 묻는다.

이때 흑43으로 막은 것은 최강의 대응. 이 수로 46의 곳에 물러서는 것은 백이 44로 두어오면 대응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참고도>

백44, 46으로 차단하고 나서자 서 9단은 한번 싸워보자며 47로 뛰어나간다. 박 9단도 백48, 50으로 가르고나오며 좌상 흑마를 압박해보지만, 흑51로 붙여오자 이를 외면하고 백52로 달아난다.

순간 좌하 백마를 압박하며 흑53으로 중앙으로 뛰어나가는 서 9단의 손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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