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하자가 발견된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입주 예정인 조합원과 건설사 직원들 간에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KBS ‘제보자들’을 통해 소개된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1028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곳에는 단지 곳곳에서 발견된 하자로 40일이 지나도록 입주가 지연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곳곳에서 침수와 누수, 균열 등이 발견됐다며 하자를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건설사 측의 주장은 이와는 다르다.
건설사 직원은 “하자 하나 없는 곳이 어디 있겠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입주자들이 사전점검을 하던 때는 공사가 끝난 상황이 아니었다며 현재 하자의 90%이상이 보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입주자들이 300억 상당의 추가 공사비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괜한 트집을 잡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은 조합원들이 건설사 직원들에 의해 아파트 출입이 통제받는 등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양측의 첨예한 대립을 담아, 현재 이들 사이의 입장차이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