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금정구 일원에서 막바지 더위를 보내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금정구와 금정문화재단은 이 기간 ‘금정문화위크’라는 이름으로 청년예술가 작품 발표,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금정문화재단이 지난 6월 금정문화회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것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29일 열리는 ‘미로예술마을, 문화로 논 DAY’는 서동미로마을 지역 특화프로그램이다. 마을 내 빈 집·빈 공간을 활용해 청년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빈-집 아트’, 좁은 길에서 열리는 주민밀착형 퍼포먼스 ‘1평 콘서트’가 있다. 30일에는 부곡 대우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수 이한철, 팝페라 부부 라루체, 어쿠스틱 3인조 하눌타리, 마술사 박준용 공연이 ‘소담소담, 여름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주민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31일에는 이마트 금정점 앞 광장에서 ‘금정 거리아트 프린지’가 열려 저글링, 서커스, 버블쇼 등 거리예술 공연이 펼친다. 이 무대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금정생활문화마켓 ‘오이소! 잼잼공장’이 열린다.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발표 공연 ‘잼잼 쇼케이스’, 생활문화 전시체험 부스 ‘글든 핸즈 테이블’, 물물교환이 열리는 ‘잼잼센터’ 휴식·놀이공간 ‘잼잼 아뜰리에’로 꾸민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예술공연지원센터(051-518-0053)로 문의하면 된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