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산범’이 케이블 영화 채널 ocn에서 방영하자 ‘장산범’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장산은 부산 해운대구 북부에 있는 산이다.
높이 634m로, 과거에는 상산이라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마도(對馬島)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한 탓에 도심지에 가까우면서도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주말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영화 제목으로 쓰인 장산범은 과거 장산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전설의 괴수다.
목격된 동물의 모습이 호랑이를 닮았다는 점 등을 토대로 ‘장산’과 ‘범’이 합쳐져 이름이 생겼다.
‘장산범’을 목격했다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괴담이 됐다.
“온몸이 흰 털로 둘러싸있으며, 눈에서는 레이저가 뿜어 나오듯 야광처럼 빛난다” 등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과거 방송에서 소재로 다루기도 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이승륜 기자